"이 글 혹시 AI가 썼나요?" 한국어 AI 티 싹 빼주는 오픈소스 스킬 `im-not-ai` 완벽 해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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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한눈에 티 나는 AI 글의 한계

최근 ChatGPT, Claude, Gemini 등 LLM을 활용해 기술 블로그, 기획서,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.

하지만 AI가 뽑아준 글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다음과 같은 이질감을 느껴보셨을 겁니다.

  • "~에 대해, ~를 통해, ~에 있어서" 로 점철된 번역투 문장
  • 문장마다 기계적으로 붙는 "또한", "따라서", "그리고" 등의 접속사
  • "~할 수 있다", "~하는 것으로 보인다" 식의 영혼 없는 완곡 표현
  • 결론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"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며, X에서 Y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이유다" 식의 클리셰

정보 자체는 정확하지만 글의 리듬이 단조롭고 번역투가 심해 독자 입장에서는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. 오늘 소개할 im-not-ai (humanize-korean)는 바로 이 '한국어 AI 티'를 정밀 타격해 사람이 직접 쓴 것처럼 매끄럽게 다듬어 주는 오픈소스 에이전트 스킬입니다.

2. im-not-ai 란 무엇인가?

  • 프로젝트명: im-not-ai (스킬 식별자: humanize-korean)
  • GitHub 저장소: epoko77-ai/im-not-ai
  • 지원 플랫폼: Claude Code, Antigravity, GitHub Copilot CLI, Codex CLI, Gemini CLI 등

im-not-ai는 단순한 AI 탐지기(AI Detector) 우회 프로그램이 아닙니다. 원문의 핵심 내용과 팩트는 100% 보존하면서, 어색한 문체·리듬·번역투만 외과수술처럼 정밀하게 교정하는 한국어 글쓰기 품질 향상 도구입니다.

3. 핵심 철학과 작동 원리 (70여 개 패턴 교정)

im-not-ai가 기존의 단순 프롬프트("자연스럽게 바꿔줘")와 다른 점은 엄격한 규칙 체계와 안전장치에 있습니다.

flowchart LR A["AI 초안 입력"] --> B["의미 앵커 추출\n(수치·고유명사·핵심팩트)"] B --> C["10대 카테고리\n70개 패턴 진단"] C --> D["빼기 전용 윤문\n(수식어 군더더기 제거)"] D --> E["변경률 게이트 검증\n(30% 이내 과윤문 방지)"] E --> F["자연스러운 한국어 글"]

① 사실 보존과 의미 앵커 (Content Anchor)

  • 절대 보존 영역: 고유명사, 전문 용어(API, LLM, Token 등), 숫자, 통계, 인용구, 법률 조문
  • 문장의 주어와 목적어 등 핵심 주장을 구성하는 명사구는 원형 그대로 유지하여 의미 왜곡(할루시네이션) 위험을 원천 차단합니다.

② 빼기 전용 윤문 (Subtractive Editing)

  • 윤문 과정에서 AI가 새로운 비유나 상투구를 마음대로 지어내는(과윤문) 사고를 엄격히 금지합니다.
  • 불필요한 형식명사와 장식적 수식어만 걷어내어 문장의 본질과 호흡을 살립니다.

③ 10대 카테고리 대표 교정 패턴

④ 과윤문 방지 가드 (Change Rate Gate)

  • 전체 변경률이 30%를 넘으면 경고, 50%를 넘으면 강제 롤백하는 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글쓴이 본래의 의도와 스타일이 훼손되지 않습니다.

4. Before & After 비교 예시

실제 AI가 뽑아낸 전형적인 초안과 im-not-ai를 거친 문장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.

❌ AI 원문 (Before)

"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에 있어서 효율적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 또한 이러한 기술을 통해 개발자들은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. 결론적으로 이는 개발 패러다임이 단순 코딩에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유입니다."

✅ 교정본 (After)

"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. 개발자들은 이 기술로 작업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립니다. 개발 패러다임이 단순 코딩을 넘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."

  • 교정 포인트:
    • ~에 있어서, 의미를 가지고 있다, ~을 통해 같은 번역투 제거
    • 불필요한 또한, 결론적으로 접속사 삭제
    • ~로 판단되어집니다 이중 피동을 능동형 직설로 정돈

5. 어떻게 사용하나요?

im-not-ai는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1) Claude Code CLI 환경

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바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:

/plugin marketplace add epoko77-ai/im-not-ai /plugin install humanize-korean@im-not-ai

설치 후 대화창에서 아래와 같이 실행합니다:

/humanize 이 글 AI 티 없애줘

2) 공식 웹 환경 (imnotai.kr)

CLI 도구나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이용하고 싶다면 공식 웹사이트에서 글을 복사해 붙여넣는 것만으로 손쉽게 윤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6. 마무리: AI는 초안 작성자, 완성은 인간의 언어로

AI 글쓰기의 가장 큰 함정은 '그럴듯하지만 잘 읽히지 않는 글'을 양산한다는 점입니다.

팩트와 논리 구조는 AI의 힘을 빌리더라도, 최종 독자인 사람에게 가닿는 문장의 리듬과 결은 반드시 다듬어야 합니다.

단순히 AI 감지기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, 내 글을 읽을 사람에 대한 예의와 전달력을 고민하는 블로거·개발자·기획자라면 im-not-ai 스킬을 워크플로우에 꼭 도입해 보시길 추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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